3월말 기본계획고시 예정

국토교통부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역사 신설 비용 부담에 동의하는 4개 지자체(수원, 안양, 화성, 용인)로부터 협약서를 받고 3월말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의왕?과천)이 국토교통부 관계자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4개 지자체가 지난 14일 국토부에 협약서를 제출했고, 이번 달말 기본계획을 고시한 후 설계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4개 지자체들과 역사 신설비용을 협의한 결과, 안양시와 용인시는 100% 부담, 수원시와 화성시는 5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협약서를 체결했다. 

용인시의 경우, 시의회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이 협약서를 제출했으나, 사후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용인시의 역사 신설은 취소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신 의원은 “4개 지자체가 협약서를 제출하고 3월말에 기본계획 고시가 이루어지면 바로 설계를 시작해 2019년 착공이 가능하도록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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