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보전하는 산행문화정착·사회 봉사활동 전개

가평한마음산악회(회장 박경수)는 20일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서 회원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시산제를 봉행했다.

이날 박 회장은 시산제에 앞서 금년도 사업목표를 발표하고 "올해부터는 전회원들이 협동심을 발휘하여 산을 가꾸며 자연을 지속적으로 보전하는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 회원들이 등정하는 전국의 등산로에 대한 정화 사업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안전산행을 기원하고 회원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서해의 해돋이 명소인 왜목마을에서  존경하는250여 회원님들과 함께 올리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년 한해도 가평 한마음 산악회원 모두가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하게 안전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산신령님과 용왕님께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한마음 산악회원 모두는 행복한 산행을 통하여 각자의 심신을 수련하고 회원상호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며 서로가 상부상조하며 산행에서 힘들어 할 때 이끌어주는 단합된 모습을 사회에서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시산제에 이어 가평고운소리봉사회 유미숙 회장과 박영숙씨 등 3명이 원정 출연해 경기민요 등을 열창하여 산악회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여흥을 돋궜다.

가평한마음 산악회는 매월정기산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디딤돌이 될 수 있는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가평 6개읍, 면의 아름답고 훈훈한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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