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동 다문화특구 외국인 질서 확립 유도

안산단원경찰서는 20일 오전 10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에서 경찰서장과 관계자,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외국인협력단체, 생활안전협의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기초질서 확립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작은 무질서 상태를 방치할 경우 더 크고 심각한 범죄를 야기할 수 있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에 입각해 원곡동 내 외국인밀집지역인 다문화특구의 가장 큰 문제점인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민  관  경 협력으로 기초질서 확립 유도부터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안산역 및 다문화특구 주변을 돌며 쓰레기 줍기 및 상인대상 범죄예방  기초질서 준수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월 2회이상 캠페인 실시 및 4월 한 달간 집중단속기간 등을 지정해 지자체와 합동단속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심헌규 서장은 “범죄예방은 경찰 혼자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주민들과의 유대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원곡동의 이미지 개선, 기초질서 확립 등 각종 치안활동에 다 함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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