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호 김포시 의원이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황순호 의원은 지난 20일 김포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7기 김포 변화를 주도할 전문가 시장이 되겠다”며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황 의원은 “지난 8년간의 김포는 혼란과 부패의 연속이었다”며 “날개 없이 추락하는 김포를 구하기 위한 마음으로 시장에 출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시장으로써 김포에 변화를, 전문가 시장으로써 김포에 발전을 주기 위해”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경선에 뛰어든다고 출마의 변을 이어나갔다. 

황의원은 “김포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공약을 연구하고 준비했지만 많은 공약을 말하지는 않겠다”며 꼭 필요한 공약을 우선 발표했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약으로 나머지 공약을 채워나가겠다”면서 추가적인 공약은 경선이 본격화되면 지속적으로 밝혀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공약으로는 ▲스마트도시 건설 ▲지하철 도시 사업 ▲교육개혁위원회로 김포교육 변화 ▲ 응급의료 사각지대 제로 ▲김포항공 설립 등을 들었다.

이어진 질문을 통하여 “경선 페이스메이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근거 없는 낭설이다”며 경선완주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출마하지 않았다. 당당하게 본선에 임해 자유한국당으로 김포시장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라며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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