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환경개선…편익·휴게시설로 복지 증진

구리시는 경로당을 어르신들에게 안락한 최고의 쉼터로 만들어 삶의 질 향상과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는 1월 초, 경로당 어르신들이 화장실을 이용하실 때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 안전바와 비데 설치를 위한 사전조사 등을 완료하고 , 1억4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3개 경로당의 에어컨 30대 등 TV와 냉장고를 교체 완료했고, 노후 소화기 91대를 교체완료했다. 

또한, 2017년 하반기 경로당 안마의자 설치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해 115개소 경로당에 안마의자 설치도 완료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대부분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에 안마의자가 갖추어지면서 안마의자 이용을 통해 근육이완, 혈액순환 등을 도움으로써 피로해소와 어르신 건강증진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시는 경로당 안마의자 지원뿐만 아니라 섬김 행정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장실 비데 설치, 안전 손잡이와 휴대폰 거치대 설치 사업을 오는 4~5월 중으로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경로당 순회 요양보호사 및 운동관리사 운영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건강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가 완료돼 운영 중에 있으며, 구리시 127개 전체 경로당의 전기, 통신, 도시가스와 상·하수도료를 감면하는 시책이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경로당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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