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돌보미사업 18개 참여단체 모여 정화활동

오산시는 지난 17일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을 기념해 오산천과 유입지천 일원에서 정화활동과 토산어종인 쏘가리 방류행사 등 오산천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오산시가 주관하고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손정환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등 내빈과 오산천돌보미사업 18개 참여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인도교 주변에서 열린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는 오산천 관련 사진 및 작품 등의 전시와 마술콘서트, 홍보영상 방영 등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시민이 주도적으로 오산천을 관리하는 오산천돌보미사업 18개 참여단체 회원 600여 명이 오산천을 비롯한 오산천의 유입지천인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 등에 대한 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해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세계 물의날 행사를 맞이해 물은 우리와 공존하는 존재이므로 잘 지키고 가꾸어야 할 대상”으로 물의 의미를 되새기고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오산시의 자랑인 오산천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3년 UN에서 매년 3월 22일로 제정·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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