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690여 억원 매출액 달성…전국 16개 지역본부 중 1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일 지역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경기농협 로컬푸드 리더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15년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경기농협 로컬푸드 리더협의회’는 경기 관내 로컬푸드 판매장에 근무하는 책임자와 지역본부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로컬푸드사업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교류활동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경기농협은 2013년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2017년말 현재 17개 사무소에서 전년 대비 51.1% 순증한 약 68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그 결과 전국 16개 지역본부 가운데 1위의 실적을 거양했다.

경기산지유통단 관계자는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경기도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민이 소비하는 로컬푸드 사업에 가장 최적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판매장 확대(2018년 7개소 추가 설치 예정)와 점유비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창현 본부장은 “지역의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복잡한 운송과정과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고 직접 도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로컬푸드 사업을 경기농협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메카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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