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중국 선전시(深川市) 손잇센병원과 '국제심장전문병원' 공동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중국 선전시(深川市) 손잇센병원과 '국제심장전문병원' 공동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중국 선전시(深川市) 손잇센병원과 '국제심장전문병원' 공동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병원에 따르면 손잇센병원은 중국의 혁명가인 쑨원(孫文)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심장질환 특화 병원으로, 두 병원은 앞으로 선전시 내에 국제심장전문병원을 설립하는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합작 병원은 임직원수가 230여명 규모로, 심장 수술에 필요한 심장내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등의 진료과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병원끼리 심장전문병원을 합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동안의 노하우와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중국에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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