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동 시민공원에서 현장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가 오늘 오전 10시 남구 주안동 시민공원(옛 시민회관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예비후보측은 인천시장 출마자로 원도심 재생과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인천시청의 브리핑룸 대신 원도심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주안동 시민공원에서 현장 선언을 통해 출마 포부를 밝힐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청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원도심 재생과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김교흥 예비후보는 “그동안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이 있어 당장이라도 시정을 이끌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자부한다”며 “항상 민생현장을 찾아 발로 뛰며 서민과 소통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17대 국회의원, 민주당수석사무부총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공원 현장 기자회견에 이어 이날 오전 11시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하고 오후 2시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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