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의가 열리고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의가 열리고 있다.

옹진군은 16일 농촌노동력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예방·방제를 위하여 각 면 농업인대표, 농협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에서는 초기방제 약제선정, 방제시기, 공급방법 등을 심의하였으며, 벼 이앙초기 저온성 병해충 등을 사전에 예방하여 농업인의 방제 노동력 및 비용을 절감하고 쌀 안정생산 기반조성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으로 풍년농사 달성과 농업소득 증대로 복지옹진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특히 본답 초기에 발생하는 애멸구, 굴파리류 등 저온성 해충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육묘용 상자처리제를 옹진군 벼 재배면적의 전 면적을 대상으로 100% 지원하여 초기 예방?방제를 통한 병해충 방제효과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

또한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로 정기방제를 실시하고, 항공방제가 불가능한 지역은 자체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벼 병해충 종합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벼 병해충 종합방제 지원사업을 통하여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농가에서 농약 살포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적기·적량 살포와 농업인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단을 연중 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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