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종합개발에 35억 유치 확정

▲ 세어도가 올해부터 개발대상도서로 지정, 35억원의 사업비가 예산에 반영돼 관광기반시설 개선 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 세어도가 올해부터 개발대상도서로 지정, 35억원의 사업비가 예산에 반영돼 관광기반시설 개선 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서구 세어도가 2018년도부터 개발대상도서로 지정되면서 지역관광 기반시설 개선 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서구는 세어도가 올해부터 개발대상도서로 지정되면서 제4차(‘18~‘27) 도서종합개발에 35억원의 사업비가 예산에 반영돼 낙후된 세어도 지역 관광 기반시설 개선 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세어도는 수도권지역에 위치한 섬으로 생태적 자연 환경은 우수하나 기반시설 미비로 제한된 인원만 행정선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서구 유일한 섬으로 이번 개발대상도서 지정으로 사업비의 80%까지 국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 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섬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며, 우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적 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슬로우 아일랜드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과 함께 어촌체험마을 고도화사업을 통해 세어도 내 민박·식당 개설 지원과 공중화장실 설치로 주민의 소득증대 및 관광객들의 편의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어도의 특성을 반영한 주민 공동사업 개발을 통한 마을공동체 형성 및 주민역량강화 용역 추진을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도서 특성화사업에 공모해 국비를 적극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매력 있는 애인 섬 만들기 프로젝트와 2016년 7월 한국어촌어항협회와 체결한 명품어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과 연계해 세어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더 높이고 도시민을 위한 휴양 공간 조성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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