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26분께 안성시 양성면 스마트폰 필름 등을 생산하는 2층짜리 공장(규모 5200여㎡) 2층 연구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당시 연구실 안에 직원들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오후 7시 5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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