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연대 징검다리, 직업재활 위해 힘써

행복연대징검다리(대표 김형준)는 13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장애아동 및 가족, 장애인단체 관계자,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의왕시 오전동에 소재한 (사)행복연대징검다리는 김홍준 대표이사와 10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법인으로, 지난 2001년 ‘아동발달전문교육기관’ 개원을 시작으로 ‘징검다리장애전문어린이집’ 을 거쳐 2012년 비영리민간단체인‘행복연대징검다리’를 결성했다.

행복연대 징검다리는 그동안 중증장애아동 주간활동지원센터와 의왕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온동네)를 운영하고, 중증장애아동 가족복지 지원사업, 캠페인, 장애인식 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작년 10월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하모니카연주단의 하모니카 공연, 발달장애인 첼로연주자 여 명효 씨의 첼로공연,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강의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행복연대징검다리 김홍준 대표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의 돌봄과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재활치료와 교육뿐 아니라 직업재활을 통한 자립을 꿈꿀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제 의왕시장은“징검다리 행복연대는 이제 장애인 가족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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