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축구단의 2018년 K3 개막전이 오는 2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2년 2월 창단한 파주시민축구단은 정성훈 감독의 지도아래 주장 권지민 선수를 포함 총 28명의 선수가 뛰고 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프로축구 4부 리그에 해당하는 K3리그 소속으로 지난 해까지 상위리그인 어드밴스 리그에서 뛰었으나 올 시즌 베이직리그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이번 시즌 첫 경기는 올해 처음 리그에 나선 신생구단 ‘여주세종축구단’과 25일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펼치게 된다. K3 베이직 리그는 11개팀이 홈과 원정을 한 차례씩 진행하며 풀 리그 20경기를 펼친 후 최종 상위 2개팀이 다음 시즌 어드밴스 리그로 승격하는 구조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012년 통합 3위(15승5무5패), 2013년 통합2위(14승4무7패), 2014년 통합4위(13승8무4패), 2015년 통합6위(15승4무6패), 2016년 통합7위(10승4무5패) 등 높은 성적을 거두다 지난해 통합 11위(6승6무10패)로 떨어져 올 시즌 베이직 리그에서 뛰게 됐다. 이에 파주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어드밴스 리그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경기에 임할 계획으로 지난 3월 10일 개최된 2018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경기에서는 파주시민축구단이 경희대학교를 2: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밖에도 개막전에는 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인 술이홀태권도시범단과 봉일천고 댄스동아리의 공연과 경품 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다음 원정 경기는 내달 7일 노원마들구장에서 서울유나이티드와 대결을 펼치고 같은달 14일에는 충주시민축구단과 홈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정명기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파주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펼치는 홈 10경기는 모두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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