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초교 지정, 청소년의 정서 안정 도움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부순)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놀이치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놀이치료는 언어 활용이 서툴거나 어색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피규어와 장난감 등 놀이도구를 활용한 치료를 통해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개 학교를 추가해 의왕덕성초등학교, 고천초등학교, 의왕부곡초등학교 등 3개 학교를 지정학교로 선정해 이달부터 1주일에 1회씩 놀이치료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놀이치료는 학교라는 익숙한 공간안에서 센터에서 파견된 놀이치료사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학급 담임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코치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순 센터장은 “찾아가는 놀이치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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