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도면에 위치한 ‘마니산 손짜장’ 조성옥 사장은 지난 13일 관내 어르신 500여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마니산 손짜장’에서는 매년 관내 어르신 또는 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장면 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경로당별로 시간을 조정하여 어르신들을 초대했다.

이날 식사를 대접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고, “내가 먹어 본 자장면 중 최고”라며 조성옥 사장에게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성옥 사장은 “약소하나마 관내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하여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나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8년째 귀중한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조성옥 사장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강화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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