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작업 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 동구는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안전한 재활용품 수집활동 지원을 위해 방한 안전조끼인 반사패딩을 지원하고 있다.
▲ 동구는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안전한 재활용품 수집활동 지원을 위해 방한 안전조끼인 반사패딩을 지원하고 있다.

동구는 새벽이나 늦은 저녁, 식별이 어두운 시간대에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안전한 재활용품 수집활동 지원을 위해 방한 안전조끼인 반사패딩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전보호 장구 지원 사업은 자원재활용 수집의 촉진과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 및 장애인의 안전과 건강보호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관련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해 왔으며, 그 동안 손수레에 짐을 단단히 묶는 고탄력 야광밴드, 안전모, 방한장갑, 작업용 앞치마 등 안전보호 장구를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관내 재활용 수집상을 통해 폐지수거 어르신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5명의 어르신과 장애인분들께 반사패딩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된 반사패딩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이 이른 새벽에 주로 작업하시는 것에 착안해 추위불이 비치면 빛이 반사돼 어두운 곳에서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져 야간작업 시 교통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용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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