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조민수(49  청운대학교 교수)씨가 인천 남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12일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 서류를 접수했고, 지난 10일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남구지역에 있는 인하대학교와 청운대학교라는 인프라를 인천제물포스마트타운(JST)과 연계, 남구를 청년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낙후되어가는 구도심에 청년 창업 기업들이 들어서도록 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함과 함께 도시 전체에 젊은 피가 흐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용현·학익지구에 인천시립미술관과 박물관 등이 들어설 뮤지엄파크에 기존 남구만의 문화적 특색을 담아 ‘인천의 문화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3시 인천 남구 주안동(미추홀대로 695) 인일파크빌딩 2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남구청장 예비후보로서의 포부와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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