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태 전 남동구의회 의장은 "남동구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구민의 중심이 되는 구정을 이끌어달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출마 한다고" 밝혔다.

대학에서 처음 민주화운동에 발을 들였던 20대의 모습과, 노동현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했던 청년 안희태의 열정과 초심을 밝힌 그는 20대 내내 독재 권력에 맞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고, 87년 노동현장에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싸우며 두 번의 옥고를 겪기도 했다.

잘린 손가락을 부여잡고 부당해고에 맞서 투쟁하기 위해 민주당과 인연을 맺은 이후 단 한 번의 흔들림도 없이 묵묵히 당원들과 더불어 함께 해 왔다.

약 30년의 민주당 생활 동안, 지지율 하락과 수많은 정당의 이합집산 속에서도 그 뿌리를 지켜오면서 서민과 함께 한결같이 민주당을 지키며 위해 걸어왔다.

이제 남동구의 변화가 필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출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동구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꾸겠다. 일방적인 지시를 협치로, 좌절감에 빠진 공무원에게는 자신감을, 남동구민에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히는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