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이강일 6.15 인천본부상임대표, 이총각 청솔의 집 대표 등 300여 명은 7일 인천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 ‘홍미영 후보를 인천시장으로 지지하는 인천시민사회인사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촛불시장으로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인사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홍미영 후보가 권한을 독점하는 시장이 아니라 민관공동 지방정부를 구성, 시민에게 권력을 돌려주고 행정의 주인으로 섬기는 분권형 시장을 선언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지난 30여 년간 빈민운동, 여성운동을 시민사회운동진영과 함께 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의 야당출신 여성단체장이자 재선 구청장으로서 능력이 검증된 여성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전두환 독재정권에 맞서 1986년 5.3인천민중항쟁과 87년 6.10민주화운동을 벌인 홍미영 후보가 촛불혁명을 계승 발전시켜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들은 적폐청산과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인천시민사회와 민주적 진보개혁 제 정당이 모든 차이를 극복하고 연대, 지방분권시대의 적임자 홍미영 민주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촛불후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 시민사회도 촛불시대에 맞게 헌법이 시민중심의 민주성을 확대하고 권력분산과 지방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헌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지지서명에는 김병상·호인수 신부, 박종렬·조화순 목사, 유동우 전 한국기독노동자연맹 총회장, 이강일 6.15인천본부 상임대표, 이총각 청솔의 집 대표, 정동근 인천희망 개인택시 회장, 양선화 변호사를 비롯한 교육, 여성, 노동, 평화·통일, 문화예술, 인권·복지, 종교 단체 관계자 들이 대거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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