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책 관심 유도, 지원 연구 활성화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은 인천의 문화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 논문지원을 통해 문화정책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2018년 문화정책 논문 공모'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차 공모를 통해 총 5건의 논문을 선정한 인천문화재단 문화정책 논문공모 사업은 상금 지급형식의 기존 공모전 형태에 머물지 않고 선정논문이 발전될 수 있도록 전문가 콜로키움을 진행하였으며, 인천 지역 유능한 문화 전문가 발굴·육성과 문화 발전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지난해 전문가 콜로키움을 통해 발전된 5편의 선정 논문 중 2편이 학술지 'IDI 도시연구'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논문공모전 역시 200만원의 상금 지급, 전문가 콜로키움의 특전과 더불어 목요문화포럼 등 재단 주최 사업을 통해 논문제안 발표 및 성과보고의 기회가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주제의 제한이 없는 자유주제 부문과 지정주제로 나뉘며, 지정주제는 '인천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인천지역 문화전문인력 양성 방안''2019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성공개최를 위한 전략 방안'등 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이론적, 정책적 가치를 지닌 연구발표의 장을 제공하고 인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인천의 문화정책에 관심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화정책 논문공모전은 오는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i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팀(032-455-7136 / abc123@ifac.or.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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