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2kg 파종… 아름다운 둘레길 조성

남동구 논현고잔동 통장협의회(회장 이화신) 회원 30여 명이 지난 6일 사랑의 씨앗을 곳곳에 심었다.

논현고잔동에 아름다운 둘레길을 조성하고자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앵고개로 4305m지점 인도변 일대에 유채꽃 종자 8kg와 해바라기 종자 2kg을 파종했다.

이들은 씨앗 파종 작업에 앞서 ‘초보자를 위한 파종법’에 대해 상세한 교육을 받고, 꽃샘추위에도 열의를 다해 잡초를 제거하며 파종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화신 회장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며,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행복 마을 만들기’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동장은 “통장님들이 유채꽃과 해바라기꽃 씨앗을 심으며 마을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심었다”며, “향후 꽃길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삭막한 도로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포토존을 조성해 추억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논현고잔동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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