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 기대

광명시범공단이 주상복합시설로 신축, 광명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시와 광명시범공단에 따르면 시는 공단 측에서 제안한 주상복합시설 변경안에 최종 승인, 오는 4월경 법적절차를 마치고 빠르면 올해 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변경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안에는 광명시범공단을 아파트 442세대 3개 동(지하 3층, 지상 39·41·44층)과 오피스텔(153실),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1개 동(지하 3층, 지상 17층)을 각각 신축할 예정이다.
 
공단 측은 사업부지 면적(2만1798㎡) 대비 21.5%(사업부지 내 토지(11%), 신축된 건물(10.5%))를 시에 기부채납, 지역주민들의 편의나 편익시설로 돌려준다는 것이다,

최초 기부채납 비율을 16%로 제안했으나 시의 검토과정에서 5.5%가 늘어나 이곳에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서면 광명과 서울의 랜트마크 시설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더불어 광명시범공단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으로 변경하는 과정에 일부 토지주들의 강력한 반발에 대해선 법적으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반대하는 일부 토지주들은 “아파트공장이 포함된 개발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인근 SK와 에이스 아파트공장의 경우 공실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90%에 가까운 토지주들의 협조와 동의를 받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최대한 사업이 하루빨리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원만한 사업추진을 기대하는 입장이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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