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형·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보조기구 임대·제작 등 서비스 제공

인천시는 2일 오후 2시 노틀담복지관(관장 송선자)에서 ‘장애인 보조기구 사례관리 사업’ 추진을 위한 ‘인천시 장애인 보조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보건복지부 관계자, 전국 보조기구센터 및 관련기관, 재활전문가, 장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보조기구 사례관리사업에 대한 설명 및 보조기구 시연과 참석 내빈들의 보조기구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보조기구 사례관리사업 수행기관 선정 공모에서 인천시가 선정돼 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장애인 개개인에 대한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시험적용, 맞춤제작, 사후관리 등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센터에는 분야별 전문가인 보조공학사, 개조제작사, 사회복지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상주하며 지역재활병원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상태와 생애주기별, 환경적 욕구를 최대한으로 반영한 보조기구 사례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는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서 제작·개조·수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개소식에서 “장애인 보조기구 사례관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장애인들의 자립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보조기구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장애인은 인천시 장애인 보조기구센터(☎540-8989, 콜센터 1670-5529)를 통해 상담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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