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 최초 입성으로 제조업 기반 기업 몰릴 듯 -

 
인천시는 2일 서구 오류동 블루텍 현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오재진 이안뷰디앤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착공식을 개최했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이안뷰디앤씨가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제조업 특화 공장이다.

2016년 9월 입주를 목표로 건설되는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대지면적 26,441㎡(약 8,000평)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51,935㎡의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공급되며 제조 9개층, IT 2개층으로 활용되는 공장동과 근린생활시설 2개층, 기숙사 13개층이 갖춰지는 지원동 총 2개 동으로 건립된다.

착공식에서 유정복 시장은 “검단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에 쾌적한 산업공간을 제공하고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세련된 첨단 산업공간으로 조성되는 새로운 모델의 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단신도시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이전해야 하는 중소기업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오재진 대표이사는 “블루텍은 앞으로 검단일반산업단지와 중소 제조업체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블루텍에서 근무하게 될 근로자들까지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착공식에는 꽃과 화환을 대신해 쌀을 기증받아 인천시 관내의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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