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를 그리는 건축가 = 예술의 전당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등 지난 50년간 유수의 건축물과 도시 계획을 선보

인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의 인생 전반을 담은 대담집이다.

당대 최고의 건축가인 김중업과 김수근 둘 다에게 수학한 유일한 이로서 청년기에 얻은 깨달음, 크고 작은 실패의 에피소드, 대표작인 예

술의전당 건축 과정 등이 담겼다. 암 투병에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오효림 변호사가 대담의 진행을 맡았다. 2011년 4월부터 4년 동안 30여 차례 이뤄진 인터뷰를 토대로 했다.

창비. 476쪽. 2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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