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민원처리 현황 확인하는 민원타임제

포천시는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친절행정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올해 2월 '2018 친절행정서비스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신속한 민원처리, 편안한 민원처리, 감동행정 역량강화, 감동행정 분위기 조성 등 4개의 과제를 선정해 시민 중심의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했다.

포천시는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타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민원타임제란 매일 규칙적으로 민원처리 현황을 확인․점검하는 제도다. 각 부서장은 매일 오전 10시에 처리 기간이 임박한 민원을 확인하고, 담당 공무원은 하루 3회 접수된 신규 민원과 연계접수 민원을 확인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여권은 시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에서 각각 발급하던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정부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발급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여권 접수일로부터 5개월이 지나 직권 무효화되는 여권과 습득 여권에 대해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의 여권 재신청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더욱 우수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청 종합민원실에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별도의 창구가 운영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민원인 등은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바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민원안내 점자책과 확대경, 보청기 등의 민원편의용품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2월부터 경기도와 협업해 전문수어통역도우미를 배치(평일 13:00~17:00)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민원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간적 제약으로 평일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야간 및 토요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 업무는 여권 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등 제증명 서류 발급 등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여권 업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포천시는 친절한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매달 ‘미션! 친절 4S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민원인 방문 응대법, 무심코 쓰는 표현 바로잡기’ 등 민원 친절 미션을 수행해 자연스럽고 일상화된 친절을 실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일 아침 ‘친절 4S로 여는 아침방송’과 ‘칭찬한 데이(day)’ 등을 운영해 밝고 친절한 분위기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월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공무원을 선정해 친절공무원 인증서를 수여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시민 중심의 친절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유경임 민원토지과장은 “앞으로도 포천시민을 위해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시민 중심의 친절 민원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좋은 일자리 발굴 및 맞춤형 일자리 제공 위해 총력
◆2017년도 취업자수 75% 증가

포천일자리센터에서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친절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취업으로 연결된 구직자수는 2017년 말 기준 1만868명이며 전년도 대비 75%가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도에도 좋은 일자리 발굴, 적극적 상담‧알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통합 취업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서비스 제공

포천일자리센터는 2018년에도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일자리 창출 및 고용률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적시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연계하기 위해 생생 출동! 일자리 상담 차량 운영,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기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상설면접장 운영 및 동행면접 지원, 그리고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포천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자의 이용편의 증진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8개 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지역별 맞춤 취업상담, 취업알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일할 사람을 찾는 구인업체를 직접 찾아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생생 출동! 일자리 상담 차량을 운영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취업 상담과 알선 및 동행면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업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보다 쉽게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직자들에게 현장 밀착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층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고 수요자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층의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을 강화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기업과 예비청년이 함께하는 비타민 콘서트 개최, 학교 방문의 날 찾아가는 취업상담 운영,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시는 올해에도 저소득 실업자 등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구직등록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사업인 지역공동체 및 넥스트 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에는 여성, 청년, 중장년, 노인 등 시민 모두에게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히고,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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