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에서 인구 67만의 수도권 거점도시로 발돋움

2006년 민선 4기, 작은 돛을 달고 출항했던 남양주호가 이제 민선 6기를 거치며 어떠한 거센 바람에도 끄떡하지 않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빠른 발전을 이룩한 큰 범선이 되었다.

안되면 될 때까지 해야만 했던 옛날 방식이 아닌 벽을 오를 수 없으면 문을 만들고, 길이 없다면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며 먼 길을 항해한 남양주호의 10만5120시간(4380일)이었다. 명품자족도시를 향해 항해했던 10만의 시간동안 남양주는 그 어떤 도시보다 혁신적이고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도시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

쉼 없이 항해해온 12년, 중소도시에 불과했던 남양주는 인구 67만의 대한민국 10대 도시로 성장했으며, 곧 인구 100만의 수도권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또한 남양주만의 차별화된 도시 플랫폼인 ‘행복 텐미닛’과 세계적인 복지 롤모델인 ‘희망케어센터’ ‘슬로시티’라는 국가적 명품시책이 어우러져 남양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018년에도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자족도시 남양주’ 구현 비전달성을 위해 힘찬 항해를 이어가겠다” 고 강조했다.

◇ 수도권 동북부 4차 산업 거점도시 육성

남양주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양정 역세권 개발사업과 진건 지역에 자족형 공공지원 민간 임대 주택사업(舊 뉴스테이)을 추진한다.

또한 진관 산업단지, 그린스마트밸리를 연계하여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4차 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할 수 있는 자족도시 산업기반 초석 마련한다.

남양주시는 지능형 도시 통합관리시스템을 준비하고 견실한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첨단 산업시설을 유치하여 질 높은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직장과 주거기능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신설한 스마트시티과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과학적인 행정과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신성장동력 발굴 & 자족도시 선순환구조 창출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고의 4차 산업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첨단기업 유치와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 소득과 소비가 증가하고 지방재정 확충으로 이어지는 신성장동력 발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자족도시 선순환구조를 창출하여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직장과 주거기능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남양주시는 행정복지센터별로 향토방재단을 운영하여 시민 스스로 재난을 예방하고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 집,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안전대책 매뉴얼을 제작하여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한다.

특히 범죄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거나 교체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증차 등 편의시책도 확대한다.

이외에도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기능 고도화, 첨단교통관리시스템,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와 도로관리체계를 예방중심으로 전환한다.

남양주시는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018년부터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특화지역으로 조성하여 지역 경쟁력 향상시킨다.

또한 금곡동 군장마을 기반시설 정비, 오남읍 호수마을 경관개선 사업, 덕소·지금·도농지구 재정비 촉진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한다.

◇ 행복 텐미닛 도시 인프라 확충

남양주시는 행복 텐미닛(체육·문화·학습·복지·행정) 인프라를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남양주 시민이면 누구나 살고 있는 지역에 관계없이 내 집 앞 10분거리 내에서 행복 텐미닛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서비스를 누릴수 있는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시스템을 시민이 디자인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복지생태계를 조성한다. 또한 보건·복지·고용이 연계된 희망케어 복지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한다. 이외에도 브랜드가 있는 테마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노인 일자리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복지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2018 정약용의 해 추진

남양주시는 복지와 보건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행정복지센터별로 모두 개소한다. 또한 특화 프로그램과 모바일 헬스 케어 시스템을 운영하여 복지대상자와 시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및 증진을 책임진다.

연구에 따르면 스포츠 활동에 1달러를 투자하면 의료비 3달러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스포츠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도록 생활체육시설을 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확충한다.

2018년은 정약용 선생이 유배에서 풀리고 목민심서를 저술한지 2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정약용, 마침내 고향에 돌아오다’라는 슬로건으로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프로젝트를 연중에 다양하게 추진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