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사 이어 간호사 국시도 100% 합격

서정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월 치러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정대 간호학과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4일 제58회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자 발표에서 서정대 간호학과는 66명이 시험에 응시, 전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학과에서는 졸업생이 처음 배출된 해부터 지금까지 국가고시에 응시한 학생 중 단 한 명의 탈락자도 나오지 않았다. 

서정대에서는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무려 8년째 이어가고 있는 학과도 있다.

응급구조과는 지난해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 2010년부터 8년째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처럼 국가고시에서 좋은 성적은 취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간호학과는 2016년 4년제로 전환된 뒤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가톨릭대병원, 차의과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뿐 아니라 서울아산병원, 삼성병원 등 대형병원에 취업이 잇따르며 수도권 정상권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서정대학교는 해양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현재까지 공무원 합격자가 총 18명으로 ‘공무원 양성소’라는 별칭도 얻고 있다. 

한주랑 간호학부장은 “국가고시 100% 합격은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개개인을 책임진다는 교수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노력이 낳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무역량 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지성과 감성을 갖춘 전문 간호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은영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탄탄한 기본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기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특히 인성을 중시, 생명 존중과 책임감을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 보건계열 학과는 이론적 지식 뿐만 아니라 실기 중심 수업, 학습성과기반 임상실습교육, 서정대학교 시뮬레이션센터의 시뮬레이션 교육 그리고 효율적인 자율학습 운영 등 최첨단 수업 방식과 학습 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이들 학과는 매년 전원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하며, 전문 보건의료인재 양성의 대표 대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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