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쉘터·육교·홈페이지 등 홍보에 활용

부천시는 ‘제7회 시(市, 詩)가 활짝’ 공모를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 

응모 대상은 짧은 시(23자 이내)와 긴 시(50자 이내) 등 2개 분야다. ‘사랑’ ‘용기’ ‘격려’를 키워드로 창의도시 부천을 표현하고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내용이면 된다.

부천시는 수상작을 캘리그라피와 이미지로 디자인해 버스쉘터, 육교, 지하철역 등 오프라인 홍보와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가 활짝’ 5주년을 기념해 그간 수상작을 모아 시집 '한마디 말이 시가 되고'를 발간하기도 했다. 

공모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 홈페이지 공감부천(http://create.bucheon.go.kr), 이메일(sunk526@korea.kr), 방문·우편(부천시 길주로 210(중동), 부천시 홍보실)으로 접수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매년 2월이 되면 ‘시가 활짝’공모와 관련하여, 연중에는 수상작품 활용방안에 대한 문의전화가 빈번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시가 활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시민참여 소통행정과 감성홍보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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