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사 보다 1.4% 높아…시책 효과 있어

하남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인지도 및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동 주민센터 방문민원을 대상으로 실시, 남성 188명, 여성 183명으로 총 371명이 응답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176명(48%), 40∼50대 159명(43%), 60대 이상 36명이 조사에 참여으며, 참여자 중 30대는 95명으로 가장 높았다.

주요 항목별 설문결과를 보면‘본인의 도로명주소를 알고 있는가?’ 라는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서 82.2%의 시민이 알고 있거나 대략 안다고 답해 전년도 조사보다 3% 감소다. 

‘주소 사용시 도로명주소를 사용 하는가?’ 라는 문항에는 응답자 중 54.3%가 도로명주소를 자주 사용한다고 조사돼 전년도 보다 8.8% 향상됐다.

도로명주소 사용의 어려움에 대한 조사에서는 전년도 조사에서 73.6%가 “익숙하지 않은 등의 이유로 불편하다”고 응답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59.8%가 응답 전년도 대비 13.8%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시에서 추진 중인 홍보와 각종 도로명 시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결과 행정안전부에서 조사한 대국민인식도(80.8%)보다 우리시 시민의 인지도(82.2%)가 높게 조사됐으며, 설문응답의 분석 결과 인식성은 소폭 하락으나 사용도 및 불편사항은 개선됐다.
 
정택용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다양한 홍보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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