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시민 공감 정책 추진 인정받아

광명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물 업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시는 ▲교육청, 세무서 등 기관별 업무협업을 통한 근본적 간판정비 ▲전통시장 및 상업지구 주요도로변 대형 불법지주간판 및 선정적 간판 교체 ▲공공기관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한 저단형 행정전용 현수막 게시대 등 신 홍보 시설 설치 ▲불법광고물 연중무휴 주말 단속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민·관·경 간담회를 통한 시민 공감 정책 추진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6년 10월 ‘불법 광고물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지역 내 상업 지구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음란·퇴폐적인 내용을 담은 광고물, 현수막, 에어라이트(공기주입 광고물), 입간판 등 1400개의 간판을 철거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과의 전쟁 이후 지역 내 상업 지구는 전국 지자체의 견학장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수 시책을 개발해 맘 편한 안전사회 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