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자유선발을 통해 신인선수 이광재(21), 송혁진(21), 김강민(20)을 영입했다.   

배재대 1학년을 마치고 입단한 21살의 공격수 이광재는 타고난 스피드에 스킬과 테크닉까지 갖춘 유망주다. 170cm 단신임에도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나 연습경기를 관전한 부천 팬들 사이에서 ‘부시’(부천메시)라 불릴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석고를 졸업한 고졸신인 김강민(20)은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와 볼 키핑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중거리 슛이 좋다. 부천FC1995 U-18출신의 동갑내기 추민열과 함께 부천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일공고와 사이버외대를 거친 골키퍼 송혁진(21)은 성실함과 특유의 민첩성을  바탕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이번 시즌 눈여겨볼만한 선수다. 

부천FC1995 정갑석 감독은 “이제 막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지만 열정과 투지가 대단해 냉정한 프로의 세계에서 본인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며 “특히 이광재는 이번 시즌 22세 출전 선수로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선수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광재는 입단 소감에서 “꿈에 그리던 프로에 오게 되어 기쁘다. 어리다고 주눅 들기보다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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