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농산물 시중가 대비 20% 할인판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오는 9일과 14일 지역본부 주차장(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79)에서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개장한다.
  
이날 장터에서는 경기도의 우수 농축산물과 브랜드 농산물을 비롯하여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가공품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경기미로 만든 떡국 시식행사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998년 3월 처음 개장한 경기농협 금요장터는 수산코너와 축산코너는 물론 30여 농가가 참여해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1일 평균 2천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연간 거래액이 30억에 달하는 등 경기지역의 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설 성수품인 과일, 축산물 등의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기 관내 하나로마트와 20여개 지역농협 직거래 장터(운영일자는 지역별로 상이)에서도 설 연휴 기간까지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편의를 드리고자 설맞이 특별장터를 마련했다.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여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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