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한선재·서진웅 등 얼굴 알리기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천시장에 도전하는 후보군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예고하는 등 앞 다퉈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진웅 경기도의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밥 짓는 남자 서진웅’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같은 당 소속 김문호 시의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부천북부역 한 웨딩홀에서 ‘모든게 사람이다’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선재 시의원은 ‘부천 미래 재설계’ 내용을 담은 책자 출판기념회를 오는 2월말일경 예정으로 출판기념회를 준비 중이고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은 3월 8일, 김종석 도의원과 나득수 도의원도 3월초순경 일정을 잡고 있다.

부천시장 후보 예정자 중 제일 먼저 출판기념회를 여는 김문호 시의원은 저서인 ‘모든 게 사람이다’에서 “정치도 행정도 현재도 미래도 모든 게 사람이어야 한다.”며 “세월호 등 각종 사고로 엄청난 희생을 치룬 뒤 우리는 단순한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맨 먼저 사람을 생각한다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집필했다.

부천지역 교육계와 상공계의 인기 속에 빠른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서진웅 경기도의원은 저서 ‘밥 짓는 남자 서진웅’을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을 공고히 하며 중소, 소상공인이 함께 하고 교육이 앞서가는 부천을 위해 일자리 특별시, 교육 특별시를 만드는 정책을 펴겠다.”며 “부천의 미래 비전속에 경제, 일자리, 교육, 문화, 환경, 보육 등이 총 망라한 희망에 밥상을 차릴 것”이라면서 더 큰 부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책에 담고 있다.

한편 러시를 이루고 있는 출판기념회와 관련, 더불어 민주당 후보군들은 향후 부천시의 미래를 공략할 책자들을 잇달아 출간하고 있으나 한국 당이나 국민의 당 등 야당 주자들은 침묵만 일관한 채 선뜻 후보군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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