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사업추진단 1년 성과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 사업

동두천시는 지난해 2월 '민선6기 후반기 새로운 도약'과 '자립경제기반 확보'를 위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개발을 전담할 ‘전략사업추진단’을 신설했다. 그 후 1년을 맞았다. 동두천시 주요역점사업인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 놀자숲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사업,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 치유의 숲, 유아숲 체험원, 산림복지지구 지정,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편의시설 조성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사업

동두천시는 지난 10년 동안 산림레포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다수의 성과를 이루어왔다. 대표적으로 국제 왕방산 MTB대회는 2017년도 제11회 대회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국제 MTB대회와 연계해 휴양과 숙박, 교육 등을 숲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사업”은 탑동동 일원에 약 70ha(약 700,000㎡) 규모로 조성되는 자연휴양림이다.

숲속 휴양관, 숲속의 집 등의 총 27여개의 호실을 갖춘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그 주변으로 야생화단지, 물놀이장 등을 갖춘 휴양시설뿐만 아니라 MTB(Mountain bike, 산악자전거) 비전공자도 교육받을 수 있는 MTB학교, BMX장, 산약초체험장 등의 교육시설을 조성한다.

2017년 한 해 동안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 경제성검토(VE), 경기도 건설기술심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BF)을 완료했고,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드디어 2017년 11월 공사를 착수했다. 현재 기본적인 토목작업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18년 3월 착공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 2019년 11월 공사 준공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도 최초 산림복지지구 지정

산림복지지구는 국민들에게 산림교육, 휴양, 치유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하며, 2016년에 도입된 '산림복지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되는 지역으로, 산림복지지구 내에서 다양한 산림복지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한 산림복지단지를 지정할 수 있다. 동두천은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치유의 숲, 유아숲 체험원의 세 가지 사업으로 산림복지지구를 경기도 최초로 지정받아 왕방산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치유의 숲은 급격한 도시화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산 속에서 쉬며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명상공간’  ‘치유숲길’ 등을 조성하며, 유아숲 체험원에는 유아들의 생태놀이, 관찰학습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장을 조성해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모두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소요산 뿐만 아니라 왕방산의 개발로 수도권 제1의 산림관광단지로 발돋움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놀자숲 조성사업

동두천시 탑동동의 우수한 산림을 4계절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숲 놀이터로 조성하는 “놀자숲 조성사업”은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와 연접하여 조성해 놀이가 숙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두 사업 간의 연계성을 높였고, 이를 통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놀자숲은 자연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레포츠 시설로, 외부 시설로는 계곡 위 하늘네트,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120m에 달하는 슬라이드, 숲속 놀이터 등이 조성되며,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놀자숲을 즐길 수 있도록 클립앤클라임, 네트 및 에코어드벤처, 푸드코트 등이 실내시설인 놀자센터 내에 조성된다.

○ 6산 절경을 활용한 숲길조성사업

동두천시를 둘러싸고 있는 소요·마차·칠봉·해룡·왕방산과 국사봉 등 총 6개의 산에 조성되어 있는 숲길 및 등산로를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묶어 통합적이고 이색적인 등산로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절경지를 활용한 전망대와 데크 시설, 이야기벽과 조형물 등을 조성해 스토리텔링을 이어가고, 이와 더불어 기존에 조성된 숲길의 이용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 정비, 임도별 특화 식재를 진행 중이다.

2017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공사를 추진했으며, 2018년 3월 동절기 공사 해제와 함께 신규·추가적인 공사를 진행하고, 2018년 11월 최종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

현재 조성되어 있는 소요산 산림욕장을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공원으로 확대 조성해,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사업’은 억새숲, 숲속데크로드, 화계원 등의 조경시설과 야영장, 숲속놀이터 등의 휴양시설, 발물놀이터, 물놀이장의 유희시설, 목재문화체험원 등의 교양(체험)시설이 약 27ha(275,373㎡) 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17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를 비롯한 경관심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BF), 실시계획 인가 등 사전절차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고, 2017년 9월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했다. 2018년 토목작업 공사와 건축, 조경, 전기 등 분야별 공사를 추진해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소요산(공주봉) 모노레일 설치사업

소요산 관광지에서 공주봉까지 이어지는 순환 2.9km 모노레일 설치를 통해 새로운 관광지로 도약하는 “소요산 모노레일 설치 사업”은 대상지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행정절차인 생태자연도 등급 신청 용역을 2017년 9월 준공했고, 2018년에는 국립생태원을 통해 부여된 생태자연도 등급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상지 토지주인 자재암과 조계종과의 지속적인 합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모노레일 설치 사업을 위한 추진 협조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약 65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사업 추진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