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 청소반’등 비상 체계 구축·운영

서구가 ‘2018 평창 올림픽 지원 및 설 연휴 대비 깨끗한 서구 만들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서구는 깨끗한 거리 조성으로 올림픽 개최 기간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첫 인상과 설 연휴 기간 동안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서구는 우선 올림픽 대비 사전 대청소와 ‘솔선수범, 내 집 앞부터 치우기’ 분위기를 조성해 전 구민과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설 연휴 때마다 각종 생활쓰레기로 인해 반복되는 환경오염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사전예방 활동, 음식물 쓰레기 저감유도, 쓰레기 신속처리 및 무단투기 계도·단속 등 단계별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오는 13일까지 2주간 올림픽 지원 및 설 명절 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2.15~2.18)에는 구 자체적으로 '쓰레기 대책 상황반'을, 환경미화원 및 청소대행업체는'기동 처리반'을 편성·운영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다량 배출되는 명절 음식물 쓰레기 저감 유도와 함께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동별 다중집합장소와 상습 무단투기 우려지역 등 생활환경 취약지에 대한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
  
서구는 원천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저감을 위해, 명절 음식물 쓰레기를 포함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제품 유통행위에 대하여 관내 할인점 등 대형매장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쾌적한 거리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신속한 수거·처리는 물론 쓰레기를 적정하게 분리·배출하는 성숙한 구민의식도 필요하다”며 “설 연휴기간 기동반을 운영하지만, 가급적 생활쓰레기 배출 자제를 통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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