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교육 통해' 복지체감도 높여

부천시가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례관리 담당자와 동 복지협의체 위원 등의 역량강화 틈새교육을 실시한다.

부천시 틈새교육은 사회복지 교육기관에 참석이 어려운 담당자들의 교육욕구를 해소하고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례관리 자체 교육이다. 그동안 사례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동 복지협의체 위원과 공무원까지 그 대상을 확대한다.

오는 3월부터 매월 1회 연중 운영하며,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대상별 맞춤교육으로 진행한다. 

사례관리교육의 경우 신규과정·실천과정·심화과정 등 단계별 교육과정을 개설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사례관리 신규과정은 맞춤형복지팀에 배치되는 사례관리 담당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진행한다. 사례관리 현장경험이 풍부한 내부강사가 사례관리담당자의 역할과 사례관리 과정 등 실무위주의 집중교육을 진행해 업무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영상매체 등을 활용한 다양한 강의 방식을 도입하고 사례관리 분야의 내·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동 복지협의체 교육은 동 복지협의체 자원발굴 전문가 양성교육, 권역별 맞춤형 틈새교육 등으로 운영한다.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길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사례관리와 동 복지협의체의 체계적인 교육운영으로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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