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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4개월 된 LH아파트…결빙·동결 속출구리 갈매지구 입주민들 "부실시공" 분통
  • 이형실 기자
  • 승인 2018.01.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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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한 지 4개월밖에 안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구리갈매지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한파로 수도관이 얼어붙고 창문에 얼음이 생기는 등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입주민들은 부실시공을 주장하고 나섰고, 구리시의회에서는 책임규명과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29일 LH구리갈매지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등에 따르면 기록적 한파가 불어닥친 올겨울 들어 주민 약 1000가구에서 세탁실 창문 결빙과 수도관 동결 피해 등 한파 피해가 800여 건이나 접수됐다.

A 아파트는 지난해 9월 7일 입주를 시작했으며, 입주한 지 4개월 만에 이런 피해가 대거 발생한 것이다.

특히 일부 가구에서는 입주 2개월 만인 지난해 11월부터 피해를 겪었고, 피해가 생길 때마다 결빙을 녹여주는 임시방편 조치만 받을 수 있었다.

입주자대표는 "이번 겨울 내내 집집마다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LH 측에서는 '하자'가 아니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구리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LH구리갈매사업단을 방문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입주민들이 세탁기 고장 등 2차 피해를 본 부분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할 것을 요구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원은 "수도관을 세탁실 내부에 설계하기로 돼 있었는데, 이를 외벽에 매립하면서 단열시공을 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잘못된 설계변경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신 시의원은 이어서 "LH 측에 피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대로 된 원인 규명을 요구했다"면서 "특히 LH 측 책임자에 대해 문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형실 기자  lhs8257@1g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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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o-kk-hh 2018-01-30 11:57:56

    대한민국에 수십만채의 아파트를 지은 LH가 단열도 하지 않은 생콘크리트벽에 수전을 들이박아놓고 천세대 3,000명이상의 주민들을 동파와 그에 따른 결빙, 누수등 2차, 3차 피해에 시달리게하고 있습니다.
    변명과 임시적인 방편으로 넘어가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과 신속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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