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주민자치 실질화 기여

장재성 군자동 주민자치위원장(前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에서 시흥시 주민자치 실질화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주민자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자치학회가 2006년부터 11년 간 축적한 주민자치에 대한 조사 및 연구,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학자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주민자치의 우수정책, 사례, 지도자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주민들의 자치의식을 고취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정책 담당자들에게 정보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제정한 상이다. 

학술, 정책, 마을강좌, 마을사업, 마을행사, 주민자치회(위원회), 주민자치협의회,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센터강사, 특별공로자 부문 등 총11개 분야에 걸쳐 58명과 48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장재성 위원장은 시흥시가 “한국 주민자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6개 동 주민자치회장님 및 주민자치위원장님들과 힘을 합쳐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주민관치에서 주민자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는 정순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의 기조연설(자치분권 로드맵)에 이어 전상직 한국자치학회장의 한국의 주민자치법 설계안이 소개되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500여 명의 주민자치회 위원 및 주민자치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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