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에 참석했다.

대회에는 주민자치위원 42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주민자치제도와 주민자치 법에 대한 관련 법안을 준비중인 각 당 국회의원에게 정책제안과 주민자치대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협의회는 그동안 여러차례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관련 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등에 빠짐없이 참석,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열띤 토론을 통해 주민관치에서 주민자치로 변화하는데 가장 열정적인 협의회로 인정받아 김득웅 협의회장이 주민자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은 바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이 법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공청회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각 동 주민자치위원들에 대한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는 등 풀뿌리 주민자치가 자치분권으로 정착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박우섭 남구청장은 대회에 참석하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우리 실정에 맞는 성공적인 법과 제도가 마련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