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종로구 인사동서 열어

설정 정혜경 선생의 개인전이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 옆 한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황견의 해 무술년을 맞아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온국민들이  함께 내딛으며 출발하기 위해  그동안 정열을 다해  준비해온 작품들 속에는 자연의 서정성과 인간내면의 기억을 함축시킨 언어로 대변하고 있다. 

설정선생의 미술세계는 지난 40여성상이 넘는 독학의 세월동안 서예의 기본인 5체를 비켜난 자신만의 독특한 필체는 많은 이들의 감탄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그림과 서각으로 1인3역을 거뜬히 해내고 있는 이 시대의 대가이다.

현재 가평군 설악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가평군 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서예를 지도하고 있으며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서예와 서각을 지도하고 있는 가운데 설정 예원서예, 서각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는 바쁜 일과에도 틈틈히 작품을 만들고 개인전을 준비해온 열정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어려움없이 살기좋은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무궁화를 화폭에 담고 있다. 

더욱이 무궁화의 꽃말처럼 일편단심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지런하고 언제 어디서든 강인한 생명력과 근면성은 우리민족의 표상이라고 설정선생은 말한다.

대한민국아카데미 미술대전 대상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서각대전 대상수상, 프랑스국제교류전 초대작가상, 독일국제교류전 초대작가상, 기획초대전 신사임당상수상 등 설정선생의 왕성한 활동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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