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천환경공단 방문해 업무보고 받아

▲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환경공단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환경공단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인천환경공단을 방문해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하수, 분뇨, 생활폐기물 소각처리 등 현장에서 환경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화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녹색도시 조성에 필요한 기초환경시설 운영에 따른 안전문제, 악취개선방안, 가좌·승기하수처리시설 정상화 방안, 청라 소각시설 재건설 등 직원들의 제안 및 건의사항이 이어졌고 열악한 근무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주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시가 재정위기단체에서 지난 3년간 다각적인 노력으로 3조 7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하여 재정 건전화에 성공하였으며, 광역단체 최초 영유아 및 초·중·고교생 무상급식 실시, 인천발 KTX 건설, UN 거버넌스 센터 유치 등 성공적인 애인(愛仁)정책 추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해 ‘바닥재 처리방법 개선(매립→재활용)을 통한 7억절감, 소각열 · 음식물사료 ·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하여 65억원의 수익 발생 등 버려지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해 예산절감과 수익을 창출했다. 더불어 현장의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국가생산성대회 금상,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5년 연속 인증,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최우수상 수상 등 내부노력을 통한 대외적 성과로 공단은 물론 인천시 환경시설 운영의 위상을 높였다.

‘2018년 주요계획으로는 '현장 중심, 스마트한 기업'변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 효율화, 현장의 안전 위험요소 사전제거로 시설운영 안전화, 환경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지역환경 서비스 환경 괘적화’의 3대 사업을 중점 추진 할 계획이다.

나아가 단계적 현장·사업중심 조직체계로 개편을 통한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전환과 하수처리장 부지 내 태양광발전시설 확대 설치, 노후설비의 고효율 에너지 설비로 교체를 통한 전력에너지 감축으로 환경시설의 온실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이주호 이사장은 “악취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가좌 악취개선사업을(‘16→’19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인 악취 모니터링과 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앞으로도 2007년 공단 설립 이후 10년간 축척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하수관거 통합 관리시스템 도입, 폐기물 자원화 확대, 노후 소각시설 보강 등 인천지역의 수질 및 대기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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