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교통안전 기반시설 확충·관리

평택시는 22일 건설교통국장 및 과장, 담당 등이 참석한 2018년도 새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건설교통국 올해 중점추진사업은 “함께하는 평택, 신성장 행복도시 평택”구현을 위해 친환경 녹색 성장의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목표로 ▲편리한 도로망 구축  ▲자연친화적 하천조성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시민 중심의 교통안전 기반시설 확충 및 관리 등 균형 발전된 도시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8월 교각상판이 무너졌던 평택국제대교 건설현장에서 개최됐으며, 국토부의 사고조사결과보고서가 접수되면 공사 시행계획 등을 수립하고, 기존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재발방지 대책 및 개선방안 수립 등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보고회 자리에서 공재광 시장은 “지난해 팽성국제대교와 같은 대형공사 현장 상판붕괴와 같은 재난으로 비록 대안입찰이라고는 하나 우리시민에게 장기간 많은 불편을 초래함으로써 행정의 신뢰 측면에서 불신과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 지난 사고를 거울삼아 대형공사 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에 대한 하도급 관리에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감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