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함께 정서적 반향 계기 마련

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28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회에 걸쳐 인일여고 학생 등 1,200여명에게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뮤지컬 ‘스쿨런’을 공연했다.
  
뮤지컬 “스쿨런”은 학생과 선생님들이 학교를 중심 무대로 청소년기의 성장통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와 여러가지 갈등을 노래와 춤을 가미한 극적요소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그 시기 누구나 가지고 있을 상처에 대해 상호 이해와 교감을 통해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가 모두 치유 받을 수 있도록 감동과 함께 밀려드는 정서적 반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스쿨런”을 관람한 학생들은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뮤지컬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특히 우리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친구들과 환호하고 치유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5시에 영종 하늘문화센터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할 계획이며, 중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치유받고 자유로이 다채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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