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6일 개막한 씽씽 겨울축제에 첫날 4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방문객들은 얼음이 언 하천 위에서 송어 낚시를 즐기고, 눈썰매와 범퍼카 등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품바 각설이 공연으로 유명한 '버들이'도 축제장을 찾아 재미있는 입담과 흥겨운 노래를 선보였다. 

축제 관계자는 "첫날 예상보다 방문객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 일정 시간대에는 일부 손님이 입장도 못 하고 돌아갔을 정도"라고 말했다. 

자라섬 씽씽축제는 오는 2월 18일까지 가평천과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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