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싱가포르 뷰티아시아에 참가한 인하대 GTEP 단원들.
▲ 지난해 싱가포르 뷰티아시아에 참가한 인하대 GTEP 단원들.

인하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5회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이다. 인하대는 사업이 시작된 2007년부터 지금까지 10여 년간 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하대는 10년간의 비결을 바탕으로 GTEP 대상 지역을 동남아시아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중앙아시아까지 넓히기로 했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IUT)를 중앙아시아 진출의 거점 대학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IUT를 중심으로 앞으로 3년간 빅데이터, 전자상거래 분야와 중앙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청년 수출 전문가를 양성한다.
 
인하대는 GTEP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예비전문가 200여 명을 양성했다. 2015~2017년에는 예비전문가 83명이 참여, 화장품 생산업체 등 기업 28곳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성과를 냈다.
 
이준엽 인하대 GTEP 단장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5번째 GTEP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융합형 무역 인재 양성과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기반 무역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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