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성보)가 동두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8일 동두천시청에서 오성환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에게 성금 485만7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동두천에 추진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탬을 주기 위해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이다. 

김성보 지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쌈짓돈으로 모은 성금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성환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모금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단체와 시민들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는 3·1절 건립을 목표로 소녀상 건립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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