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로 39일간 전지훈련 실시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감독 정한종)은 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9일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은 2018년 팀의 재정비를 통해 국내 최정상의 진용을 갖추었으며 국제사이클연맹(UCI) 대륙팀 등록도 마쳐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단장(부시장 이성인)은 출국 전인 4일 사이클팀을 시청으로 초대, 격려하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한종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국내 타 실업팀과의 합동훈련을 통하여 상호 경기기술 교류를 하는 한편, 우리 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여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금번 태국 전지훈련에는 가평군청, 서울시청, 삼양사 등 다수의 국내 실업팀이 참가하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은 전지훈련 후 3월에 개최하는 제65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