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제조업체인 하이디스 해고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정리해고 1천일을 맞아 '연대의 날'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이 과거 일부 노조원이 경영진 사진에 신발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했다가 총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에 빗대, '손배가압류'라고 쓰인 신발 모양 대형 조형물에 신발 사진을 붙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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